![]() 먼저 고백하자면 부끄럽게도 '혈의누'를 아직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. 하긴 읽지 않은 대입 필독서가 한 두권이랴만은.. 간만에 극장에서 본 한국영화. 기대를 많이 안해서인지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. 「장미의 이름」이 많이 생각 나더군요. 시나리오적 구성도 그렇고 음습한 중세 분위기를 내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. 범인은 의외로 싱거웠습니다. 고 놈 아니면 범인이 없겠다 싶더니만.. 하긴 반전이 꼭 중요한 덕목은 아니지요. 시나리오 보다 Visual적인 면이 더 낫더군요. 차승원의 연기 또한 아쉽고. 하지만 영화 후반부터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된 bgm인 라흐마니노프의 피협 3번은 정말 홀랑 깨더군요. 중요한 순간 마다 나오는 바람에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더군요. 개인적으로 정말 "미스 매칭"이었습니다. 두 가지 정도 예상 가능한 이유를 생각해 봤더니, 1. 예산이 부족했다. 2. 음향감독, 혹은 감독이 라흐 피협을 매우 좋아한다. (이렇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. 저도 평소에 그런 생각 하는 음악들이 있으니까요.) 끝이 좋으면 다 좋다던데 마무리가 좀 엉성한 느낌도 있고... "준작이긴 한데 좀 더 좋을 수도 있었겠다" 가 저의 총평입니다. 그래도 그런대로 볼 만 합니다. P.S: 흥행이 괜찮게 되는 듯 싶던데 후속작을 만들면 "鬼의聲"이 제목이 되려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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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용이라도 헤드폰앰프..
by ryan at 12/30 포스팅 당시에 봤지만 .. by 살살 at 07/28 이런.. 부끄럽군요. .. by 애송이 at 06/03 간만에 들렀더니, 업뎃.. by 관람차 at 06/01 TRIO 구하면요 :$ by 애송이 at 05/30 언제 넘기실건데요 :$ by 살살 at 05/29 까에따노 벨로조 씨디는 .. by 무익무해 at 05/03 same to you ^^ by 애송이 at 02/09 설 잘 쇠세요 :$ by 살살 at 02/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:) by 살살 at 01/01 | |||